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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4 :: 봄에 쓰는 일기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렸다.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요즘 스쳐가는 생각을 기록하고자 글을 짧게 남긴다. # 노잼시기_무언가 새로움이 필요하다 ! 어느덧 새로운 회사에 입사한지 1년이 훌쩍 넘었다. 맡은 업무는 늘 바쁘지만 동시에 업무 외적으로 새로운 도전들을 게을리하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이를테면, 나는 아래와 같은 작은 도전들에 가치를 두고 있다. 1) 회사에서 열리는 다양한 강연들은 최대한 신청하기 2) 사내 이벤트/행사는 꼭 참여하기 3) 사외 세미나/교육에는 눈치보지 않고 도전하기 (나에게 확실한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우에만) 단, 여기에는 한 가지 전제조건이 따른다. "나의 일에 늘 최선을 다하며, 업무에 지장없는 선에서 도전할 것" 떳떳하게 다양한 도전들을 하기 위해서는 나의 본업에 .. 2024. 4. 14.
231231 :: 20대의 마지막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렀다. 오늘은 23년 12월의 마지막 날이다. 외할머니와 함께 아침을 먹고 본가로 출발하기 전 짧게 글을 남긴다. 나는 곧 서른살이 된다. 예전에 김광석의 '서른즈음에'를 들었을 때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조금 더 가사가 마음에 와닿는다. 20살이 되고 십년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덧 30대 진입을 앞둔 이 시점에서 많은 생각들이 드는 것 같다. 파릇했던 대학 신입생부터, 생각보다 많은 발전을 했던 군생활의 추억들. 그리고 다양한 대외활동과 공모전, 그리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취준의 순간들. 많은 성장의 발판이 되었던 인턴 경험과, 삼성전자 퇴사와 새로운 직장으로의 입사까지. 어쩌면 마냥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결국은 내가 바라고, 생각.. 2023. 12. 31.
221231 :: 올해의 마지막 벌써 22년의 마지막 날이 왔다. 작년도 그렇지만, 올 한해는 정말 나에게도 많은 변화들이 있었던 것 같다. 다시 새로운 회사에 이직을 하게 되었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 2022년. 좋은 일들도, 어려운 일들도 많았지만 대체로 내가 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이루어 간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올 한해 스스로에게 고생했다고 다독여주고,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는 스스로가 되길..^^ 그리고 무엇보다, 주변에 늘 겸손하며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내 주변 소중한 사람들이 행복한 새해가 되기를 바라면서 ㅎㅎ 짧게 글을 마친다. 올해도 열심히 사느라 정말 고생 많았다 ! 2022. 12. 31.
221028 :: 결정을 옳게 만들어라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왔다. 사실 오늘 블로그에 들른 이유는 마음이 좋지 않아서이다. 왜냐하면, 내가 하고 싶었던 일에 대한 기회가 왔음에도 기회를 놓쳤기 때문이다. 나는 '서비스 기획자'로서의 꿈을 키웠었는데 그 이유는 내가 바라는 꿈인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보람있는 사회 공헌 관련 직무로 나아갈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이미 수백번 생각을 했던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기회는 빠르고 단호하게 지나가버렸다. 좋은 기업에 면접을 보게 되었는데 회사에서 연차를 쓰는 게 눈치가 보여서, 크게 용기를 갖지 못하였고. 어쩔 수 없이 면접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유들을 찾으며 스스로를 합리화 했던 것 같다. 아마도 괜찮을 거라고 확신했었는데, 잘못된 판단이었음을 회사를 출근하고 나의 마음 상태..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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