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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 및 자격증/SK ICT Tech Summit 2018

SK ICT Tech Summit 2018 참가 후기

by 치차콩콩 2018.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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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치열하게 살았던 10월이 끝에, 나는 SK ICT Tech Summit 2018 를 방문하게 되었다.

바로 어제, CRM 시험을 마지막으로 그간 있었던 중간고사의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그동안 사회조사분석사 자격증과 많은 과제들 그리고 팀플까지... 쉴세없이 달려온 오늘이었기에

잠깐의 해방감이 주는 여유가 너무나도 단 것 같다 !

 

같은 과 동기 형이 SK측에서 데이터 관련 세미나를 크게 연다는 소리를 듣고서

시험이 끝난 다음날인 수요일에 함께 가자는 제안에 크게 고민없이 지원서를 냈고, 초대장이 왔다.

어려운 내용들이고, 또 생소한 분야들이 많았지만 일단 경험 해보기로 했다!

 

지금보다 넓은 생각과 시각을 가지기 위해서 참가했던 나름대로 의미있던 후기를 작성하고자 한다.

 

 

 

중간고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직전, 나는 같은 과 형의 말에 과감하게 

"SK ICT Tech Summit 2018" 행사에 지원서를 냈다.

데이터 분야에 대해서 아직도 모르는 것도 많고,  또 기업에서 어떻게 그러한 것들을 활용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둘러 점심을 먹고, 공릉역에서 7호선을 타고 광나루역으로 향했다.

광나루역에 도착해서는 워커힐 호텔까지 제공되는 무료셔틀 버스를 입구에 도착했다.

말로만 듣던 워커힐 호텔을 직접와보니 엄청나게 신기했다 ㅋㅋ

 

입구에 가서 받은 명찰과, 브로슈어와 뱃지 그리고 스티커인데 생각보다 전시장 정리가 잘 되어있고,

또 세미나 순서들도 깔끔하게 나열되어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했다.

학교이름과 이름이 적힌 명찰을 목에 걸고서 다양한 체험과 세미나를 들으러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처음, 홀에 방문했을 때는 너무 넓어서 당화했던 기억이 난다 ㅋㅋ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같은 과 형과 후배를 찾았고 나는 결국 의도치 않게 앞자리에 앉게 되었다 ㅠㅠ

( 오전 세미나 내용도 굉장히 좋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너무 늦게 와버려서 아쉬웠다.)

생각보다 대학생은 적고, 현업에서 종사하시거나 석사 박사를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이 왔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들 열심히 집중하며 듣는 모습을 보면서, '이 세상에는 정말 똑똑한 사람들이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자리에서 세미나 강연을 기다리고 있는 중에 사진 한 장을 찍었다!

(프레젠테이션 스크린 화면이 정말 컸다!)

 

3번째 강연을 맡아주신 SK텔레콤의 DT추진단 강연자님의 발표가 인상이 깊게 남았다.

어려운 내용을 차근차근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다.

강연을 들으면서, SK에서 나름대로의 통계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에 많은 공을 들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대가 정말로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빠르게 흘러가고 있고, 기업들은 그것에 대한 대비들을 철저하게 하고 있었다.

회사 내부적인 데이터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서, 회사 자체적인 패키지들이 미래에는 주효하게 올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그것을 개발하신 개발자분들과 데이터 사이언티스들의 노력에 대단하다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았다.

하루 이틀 걸리는 것이 아니라, 몇 년의 시간을 전문가들의 노력을 통해서 만들어 나간 것이 정말 대단했다.

 

그 뒤에 쉬는 시간을 틈타 잠깐 장소를 옮겨서,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팩토리'에 관련된 체험 부스를 구경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체험 부스에 존재하는 '가로등 솔루션/ 맨홀감시장치'에 관한 것도 구경했다.

정말이지 어떻게 저런 생각들을 할 수 있을까.

데이터의 세계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가능하게 해줄 수 있구나.

다시 생각 하는 시간이 되었다. 

(나에게 시간이 더 있다면, 데이터에 대해서 조금 더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 '딥 러닝'에 관심있는 형이 듣고있는 홀에 방문했을 때

옥수수 Social VR 에 관련된 내용을 강연하고 있었다. 

물론, 딥러닝에 관련된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미디어 시장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대략적인 흐름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 VR로 여러 사람들과 가상의 공간안에서 함께 영화를 본다는 생각은 정말 재미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어지러움증' 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많은 보완이 필요할 것 같았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은 아직까지 VR이 가야할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까지 기술이 완전하지 않고, 보완해야할 점 

그리고 디자인 적인 면 등등 미디어 시장과 연계를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유튜브와 넷플릭스와 같은 해외 거대 미디어 기업들의 경쟁 속에서 

한국기업인 옥수수가 더욱 더 선전했으면좋겠다는 응원을 하게 되었다.

 

 

또, 가장 생각을 많이하게 되었던 강연은 'ML기반 에너지 서비스'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어려운 내용들 중에서도 내가 얻을 수 있는 가치는 존재했다 !

머신러닝을 통해서 IOT + 에너지로 새로운 BM을 창출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말씀하신 것과

에너지 Saving을 통해서 회사 내부적으로 경제적인 이득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것과 더불어 요즘 강조되고 있는 'SV (Social Value)' 인 사회적 가치에 관한 충분한 기여가 될 수 있다는 점 이었다.

기술의 발전이 사회를 이롭게 하는 하나의 예시가 된다는 점에서, 사회의 가치에 대해서 부쩍 관심이 많아진 요즘

좋은 생각거리를 던져주었다.

 

 

 

마지막으로, 'IoT 기반 차량관제 및 카세어링 솔루션'에 관한 강연자님의 발표가 있었다.

앞에서 나온 High Tech와는 별도로 Low 차원의 Tech라고 말씀을 하셨다.

음.. 그 중에서 인상깊게 들었던 말은

Customizing을 하면서 많은 Resource들이 들어갔지만 (많은 시간과 비용)

지금와서 보면, 정말로 좋은 선택이었다는 이야기였다.

그 당시 후회할지 언정, 지금은 좋은 선택이 되었다는 이야기인데

한 마디로, 이제는 어떠한 형태의 needs가 오더라도 대응이 가능하다! 라고 말씀을 하셨다.

그런 것을 보면 언제나 옳은 '방향'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의미있는 결과를 언젠가는 가져다 주는 셈이다.

 

또, 새로운 사실들도 알게 되었는데 요즘 등장하는 차량 내부에는 'OBD 단자'가 탑재 된다고 한다.

왜 이것이 존재하냐면, 모든 차량의 정보들을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수집이 가능하기 떄문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서 핸들을 꺾는 각도라든지, 엑셀을 밟은 횟수 등등 많은 주행 정보가 이것을 통해 데이터가 수집이 된다.

 

또, 차별화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바로 기존의 B2C에서 차별화를 두었다고 한다.

카세어링 업체는 많이 존재하고, 나름대로의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차별화가 절실히 필요하다.

그것도 의미있는 차별화 전략이 수립이 되어야만 한다.

무인기반 시스템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서 차량의 상태를 파악 가능케하고, 블루투스를 이용한 스마트 도어락으로 곧바로 차량의 문을 열게 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노력들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SK ICT Tech Summit 2018" 은 막을 내렸다.

 

 

다들 헤어지기가 아쉬워서, 함께 저녁을 먹기로했다.

동기 형이 잠깐 누구를 만나야 한다고 해서 기다리는동안

같은 과 후배와 밀렸던 서비스 사이언스 팀플 과제를 하기위해 카페로 향했다 ㅋㅋㅋ

( 언젠쯤 쉴 수 있을까.....) 

 

아무튼, 치킨과 라면사리가 정말 맛있었다! 특히 주먹 밥이 정말 좋았다!

나름대로 건대 맛집이라면서, 그렇게 이야기를 하던 형 덕분에 좋은 저녁이 되었다 ㅎㅎ

너무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모두 전투적으로 먹었던 것 같다 ㅋㅋ

 

시간은 내는 것이고, 좋은 경험은 많이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얼마남지 않은 대학생활이지만, 나의 인생의 황금기를 위해서 겸손하게 많이 배우고 생각해보고 싶다.

또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해서, 더욱 더 많은 탐색이 나에게는 필요하다.

항상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좋은 사람들과 고마운 경험을 할 수 있음에 또한 감사하다.

내일도 나는 열심히, 하루를 살아가겠다.

그리고 오늘 하루도 무사무탈하게 정말 열심히 살았음에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생각, 좋은 마음가짐으로 무장된 사람이 됩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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