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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기록들/삼성전자10

Prologue 10 : 삼성전자 DS 사업부에 따라 성과급에 차이가 있을까? 오늘은 업무적인 이야기 말고, 흔히들 궁금해하는 반도체 성과급에 대해서 간략히 서술하고자 한다.사실, 퇴사한지도 어언 1~2년이 지났으니 그때와 지금은 많이 달라졌을 수 있겠으나..어느정도 기본적인 틀은 남아있기에 궁금한 취업준비생 분들은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다!   PI? PS? 뉴스에서는 참 많이 봤는데...   "대기업은 성과급" 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실 월급 자체는 일반 기업들보다 아주 약간 높은 수준이다.실제로는 이러한 복지와 성과급에서 큰 차이가 발생하고, 또한 만족도가 아주 많이 달라진다. 우스게 소리지만, 나는 중소기업도 다녀본 입장에서 첫 월급을 받았을 때는 "엥..?" 이라는 소리가 나왔던 것 같다.흔히 뉴스 매스컴에서 들려오던 상상했던 월급 (세후 기준) 과는 너무 많이 달랐고.. 2024. 9. 11.
Prologue 9 : 반도체 8인치 VS 12인치에 따라 업무에도 차이가 있을까? 설비 엔지니어라는 직무만을 바라보며 취업을 했다면,이제는 가장 중요한 사업장 위치와 공정이 남아있을 것이다. 보통 8대 공정으로 분류가 되며, 공정까지 정해졌다면 8인치 - 12인치에 따라 사업장이 구분되어 진다. 8인치? 12인치? 뭔가 많이 들어봤는데... 사실 취업을 준비하며 반도체 용어를 접했던 취준생들에게 해당 용어는 와닿지 않는다.왜냐하면 흔히 말하는 "8대 공정" 과 이에 따른 면접 준비 (보통은 포토 직무를 하고싶다고 면접에서는 이야기를 할 것이다 ㅋㅋ 왜냐하면 가장 보편적인 대답이니까..) 를 하면서 해당 Inch에 대한 이야기는 놓쳐지기 쉽기 마련이다. (그때는 다들 왜 포토를 선택했나 모르겠다~ 아무래도 핵심 공정이라서 그런가?) 나는 쉽게 8인치와 12인치를 단순히 업무적인 측면에서.. 2024. 9. 5.
Prologue 8 : 웨이퍼를 담는 그릇 Foup ! 그 세계를 알아보자 흔히 뉴스에서 "반도체 웨이퍼" 라는 단어들을 많이 사용한다.Wafer는 아래 사진과 같이 둥글둥글한 모양이지만, 사실 SI, Metal, Cu 와 같이 사용 목적과 성질에 따라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되는 경우들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웨이퍼'를 손으로 운반하는 경우들이 많았는데..그럴 때 마다 혹여나 잘못될까 아슬아슬 조심히 만졌던 기억이 있다.되게 얇은 것 같은데 깨지지는 않나?   실제로 웨이퍼는 파손에 취약하다. 굉장히 얇은 두께로 수많은 칩들을 담아내는 특성과 SI 가 기반이 되어 취급에 유의하여야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Wafer를 수기로 운반을 하게 되는 것일까? 이전에 포스팅 했던 OHT는 웨이퍼를 운반하는 목적을 띈 로봇인데, 결국 웨이퍼는  "Foup (풉)" 의 .. 2024. 8. 28.
Prologue 7 : 반도체 선단공정의 핵심 OHT, 그리고 Foup 이동 반도체 현장을 처음 들어갔을 때 느껴지는 그 광활한 모습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윙윙 소리를 내며, 천장의 레일을 따라 돌아다니는 OHT가 대표적인 반도체 공장 모습 중 하나를 대변한다.    실제 삼성전자 반도체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OHT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다.  OHT가 그래서 뭔데?   반도체 첨단 공정의 천장을 떠돌아 다니는 OHT는 설비 엔지니어에게 있어 "아, 내가 드디어 반도체에서 일하는구나" 하고느끼게 되는 순간을 제공한다. OHT는 "Overhead Transport" 의 약자로 말 그대로 "운송수단"의 의미를 내포한다. 일반적으로는 OHT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Wafer 를 운반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의미하며,설비 엔지니어의 입장에서 OHT는 굉장히 소중한 존재이기도 한다... 202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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