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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 및 자격증/한국소비자포럼 팀화이트 브랜드 아카데미

한국소비자포럼 팀 화이트 브랜드 아카데미 4주차

by 치차콩콩 2018.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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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아카데미 4주차, "방향 있는 생각으로, 용기있게!"

안녕하세요.
팀 화이트 15기 호형호제팀 입니다.

저는 이번주 주제의 제목을 "방향 있는 생각으로, 용기있게!"로 지어 봤습니다. 올바른 생각을 용기있게 행한다는 것. 그리고 옳지 않은 것에 대해서 용기있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위대한 일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음.. 사실, 저에게는 목요일이 가장 바쁜 날입니다. 
오전 10시 부터 ~ 오후 5시 까지 스트레이트로 이어진 수업 때문에 점심먹을 시간도 없이 수업의 연강이기 때문인데요, 홍대와 거리가 꽤 되는 학교의 위치 때문에 수업을 끝나자마자 저녁을 정말 간단히 챙겨먹고 화이트홀에 오는 것이 너무 빠듯 하더라구요. ( 간혹 지각을 해서 죄송합니다 ㅠㅠ.. 이런 사정이 있었습니다. 조금 더 빠른 대안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 

그럼에도 팀 화이트에 오는 길이 아직 힘들다는 생각을 아직까지는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아마도 그런 이유는 내가 팀 화이트 활동을 하면서 성장 하고 있는 것을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장과는 거리가 멀지만, 마치 늦은 새벽 좋아하는 축구경기를 피곤함에도 챙겨보는 것과 같다랄까..!)

사진출처 : [잡 코리아 - 취준생으로 산다는 것]

서론이 길었는데요,
취업준비에.. 학교공부에.. 이리저이 많이 치이는 20대 이지만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은 내가 정해놓은 올바른 방향과 그것을 믿는 신념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말하는 방향은 "무엇을 하고싶다"  "무엇을 해야겠다" 그런 구체적인 것이 아닌 적어도 "나는 이렇게 살지는 말아야겠다" "이런 온도를 가진 사람이 되어야겠다" 라는 그런 두루뭉실한 방향들입니다. 팀 화이트에서는 그런 방향들을 찾아가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


그렇다면, 
이번 브랜드 아카데미를 열어준 노래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라이언 킹 ost "Circle of Life"
( 삶의 순환 )

[영화 OST / 영화음악] 라이온 킹 - Lebo M "Circle Of Life" (한,영 가사 자막)
 
 

라이언 킹 가사 중에

Theres more to see than can ever be seen,
(알려진 것보다 알아야 될게 많고,)

More to do than can ever be done.
(이루어진 것보다 해야 할게 더 많다.)

태양이 떠오르고 등장하는 동물들이 등장하는 라이언킹은 언뜻보면 삶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노래 가사 "우리가 아는 것보다 알아야 될게 많고, 이루어진 것보다 해야 할게 더 많다." 처럼 우리는 더욱 더 겸손하게 배우는 자세로 삶에 접근해야만 합니다.

한 사람이 브랜딩화 되어간다는 것.
우리가 만들 브랜드가 어떻게 구축되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브랜드 아카데미 4주차에서는 강조했습니다.  


목소리가 큰 사람이 유리한 퀴즈!
자동차는 직선에서 곡선으로 변화했다. 왜? 멋있으니깐!

이번에 가장 기억이 남는 퀴즈는
"자동차 디자인이 왜 직선에서 곡선으로 바뀌었을까?" 였는데요,
공대생의 입장에서는 공기의 저항, 에너지 절약 등등 이 정답이 되겠지만,
물론, 정답이 틀렸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은 바로 그저 모범생적인 답변으로,
그저 내가 아는 지식 단계의 답변이라고 하셨죠.

결국은 "멋있으니까 !" 소비자의 욕망의 변화에 따라서 직선보다는 곡선의 디자인이 더욱 더 대중들에게 선호가 되었고 이를 자동차 제조사에서 참고를 했다는데 있습니다. 

니체의 명언

유명한 스티브 잡스 명언인 "Think Difference" 보다 이전의 사람인
니체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젊은이들을 타락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보다는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을 존경하라고 가르치는 것이다." - 니체

대표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지식만이 아닌 철학적 사고를 하고, 그것을 토대로 자신의 사고를 가지는 것이 우리 젊은 사람들에게는 필요합니다.

그러면서 대표님께서 한 가지 문구를 들려주셨는데요 !
"젊은이들이여 시대의 반역자가 되어라!" 라는 문구였습니다.

 

"Im sorry sir, I dont agree." 라는 것 처럼 무언가에 반대를 한다는 것.
그리고 시대의 반역자가 된다는 것은 결코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니며, 반역을 위한 반역이 아님을 대표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단지, 더 본질적인 것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의 사고를 깊게 하는 것을 뜻합니다. 마치 고대 철학자 탈레스가 이전에 당연시 되었던 신화나 그 속에 등장하는 괴력에 관한 의문을 제기하고 더 본질적으로, 더 미래적으로 본질을 지속가능한 본질로 바꾸는 것 처럼요.

또, 신의 힘이 절대적인 그 시기에 프렌시스 베이컨가 말했던
"힘은 지식으로부터 나온다" 라는 주장에 대해 사람들은 사고하고 지식을 쌓음으로써 세상이 조금씩 좋은 방향으로 변화하는 것 처럼
우리는 그러한 올바른 방향으로 반역자가 되어야만 합니다.

 

본질을 찾는다는 것.

결국 우리는 지금까지 계속해서 강조했던
"본질"에 대해서 계속 생각 해야합니다.
지속가능한 지식으로서 더 본질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는
생각하고 또 생각 해야합니다.

반역을 하는 사람들은 "용기"가 있습니다. 그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기존의 것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더 잘 알고. 그것을 메꾸어 나가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온고지신"의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평가와 비판이 아닌, "온고"의 정신을 되살려
그러한 생각을 하기까지의 이유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입니다.

반역이라는 것은 "방향"이 있어야 한다 !

혁신은 본질이 될 수 없고, 그러한 정신을 가진 브랜드는 결코 오래갈 수 없는 것이겠죠. 도전, 사랑과 같은 이러한 본질적인 것들이 아직까지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변하지 않는 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업의 목적과 본질

Peter Drucker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업의 목적은 소비자를 확보하고 유지하는 것"
(나는 분명 기업의 목적 = 이윤 추구 를 공식처럼 외우고 살아왔는데..?)

어떻게보면 피터는 이러한 기존의 틀에 반역을 한 것입니다.
이윤 추구라는 목적은 이윤을 위해 결국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기 때문에
그 수명이 짧을 수 밖에 없다는 말씀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을 바꾸어서 "기업의 목적 = 고객을 창출하는 것" 으로 패러다임을 바꾼다면 어떨까요? 그래서 만족한 고객으로 인한 기업의 이윤창출이 결과로 따라오게 된다면 어떤가요? 이러한 결과는 결국 지속할 수 있는 이윤인 것입니다. 이것이 더 본질적인 것이죠.



고등학교 친구 "병곤이"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떠올린 사람이 한명있는데
병곤이라는 절친한 제 고등학교 친구였습니다.

병곤이는 전교 꼴찌를 왔다갔다 할 정도로 공부를 잘 안하던 친구였습니다.
그런 제 친구가 지금은 열심히 자신의 일을 하면서 창업까지해서 미래 유망한 마케팅부분 사업가로서 인터뷰도하고 잡지에도 실릴 정도로 열심히 살아가는 자랑스러운 친구인데요! (친구 자랑자랑~)
그 친구가 제게 해준 말이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했더니, 돈은 저절로 따라오더라"

결국 창업을 하는 병곤이의 목적은 돈이 아니었던 거였습니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다보니 저절로 수입이 늘었다. 라는 점에서 대표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많은 연관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필립 코틀러의 "마켓 4.0"

 

마켓 1.0 부터 마켓 4.0 까지 다양한 이론들을 설명을 해 주셨는데 간략하게 정리를 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마켓 1.0 - 제품 중심의 시장 (품질)
- 즉, 과거에 사람들은 제품 자체의 품질이 좋다면 구매하는 성향 有

마켓 2.0 - 소비자 중심의 시장 (감성)
- 티비 광고에 연예인을 많이 등장 시키면서 소비자 감성을 이용.

마켓 3.0 - 인간 중심의 시장 (가치)
- 장애인분들이 만드신 쿠키 (그러나, 아무리 가치가 있어도 품질이 안좋으면 팔리지 않는다. 품질이 어느정도 올라와줘야 빛을 내는 것)

마켓 4.0 - 새로운 정의 (상생, 협업으로 유추)
- 아직 정의하지는 못했지만, 공동체와 상생, 협업과 같은 정신을 포함한다.



저는 이러한 마켓의 정의들을 보고 든 저의 생각은 바로, 품질입니다.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저에게 품질은 굉장히 익숙한 개념인데요.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무엇이든 품질이 바탕이 되어야 마케팅을 하고,
새로운 상품을 기획하는 것 등등 우리의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바로 품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든 생각이지만, 대표님도 산업공학을 전공하셨다고 해서 너무 놀랐고, 반가웠다..!)

마켓 1.0에서 4.0으로 가기까지 품질와 감성, 가치는 모두 기본적인 역할은 수행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마치 업그레이드가 되어가는 것과 같다고 하면 좋을까요? 아무튼, 우리가 소비자들한테 아무리 "우리 이렇게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우리는 상생하며 미래를 지향하는 기업이야!" 라고 말하더라도 기본적인 "품질"이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너무 우리의 가치를 강요하는, 강매와 같은 개념이 되지는 않을까요?

수단과 목적에 관한 생각



마지막으로, 수단과 목적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인터브랜드라는 컨설팅회사에서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해요.

이윤 추구를 위해서 브랜드라는 것이 "마케팅"의 수단이었던 과거에서
점점 발전하여 이제는 "브랜딩"을 하기 위해서 마케팅을 해야 한다.

브랜드의 정의가 과거에는 "나와 상대방을 식별하기 위한 정의" 로서
사용되었다면, 이제는 점점 무형적, 인상 등이 추가 되어 오랜 시간에 걸쳐 구매자에 의해 형성된 모든 긍정적, 부정적 인상들.로 또다른 정의로 내릴 수 있게 되었죠. 즉 차별화해서 남기는 그러한 무형적인 인상이 오늘날 브랜드를 의미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가장 좋은 인상을 주는 브랜드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정말 단순하게 그 방향성은 바로 "신뢰" 일 것입니다.
논리적이고, 공감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뢰성"이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코 긍정적인 인상을 소비자에게 남길 수 없을 것 입니다.


즉, 우리는 부단한 노력을 통해서 "에토스(Ethos)"를 만들어야만 합니다. 신뢰성 있는 사람이 논리적이고 감동적으로 설득을 한다면 과연 안넘어
가는 사람이 있을까요? 무엇이든지 진솔하고, 솔직하게 그리고 나의 가치를 일방향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가치가 되는 시점이 온 것은 아닐까요.

얼마나 일관성이 있는가.
얼마나 이것을 뼈속까지 가지고 있는가.

성공하기 위한 기업들은 신념에 대한 집착을 해야만 한다는 대표님 말씀이 인상깊게 남았는데요.

브랜드의 비전을 세우는 것도 쉽지 않지만,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은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한 가시밭길을 끝내 걸어가는 용기이다.
Never different, Put always changing.
(본질은 안변하지만, 시대정신에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라.)

지난 성공이 오늘날의 성공은 아니며, 방법또한 매번 변화하지만
결코 신념과 핵심가치는 Never different 한다는 대표님 말씀에 우리는 
Ethos(신뢰)를 구축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누구인가?
Who are we ?


결국 우리는 스스로를 이해해야 합니다.
"나"에 대한 이해 그리고 "남"에 대한 이해를 말이죠/
팀 화이트에서 알려주는
브랜드를 공부하는 것은 나를 알아가는 과정과 유사합니다.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내가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 등등
모든 것이 사람과 연관이 되어집니다. 브랜드도 사람이 살아가는 것과 같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러한 신뢰를 천천히
쌓아가는 것에서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고,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는 것도 아닐 것 입니다.

" Who are we? "
우리는 누구인가?

마치 인간관계를 구축해나가는 것처럼 우리는 고객과 사용자들의 관계를 우리는 소중하고 의미있게 대해야 할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을 정리하는 문뜩 든 한 가지 생각이 있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에는 결국은 선한 브랜드가 성공한다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선하다는 것은 올바른 방향과 신념을 가지고서 고객들에게 접근하는 브랜드를 뜻 합니다. 기본적인 이윤 추구를 위해서가 아닌,

제 친구 병곤이의 말을 인용해서

사람들이 좋아서. 그리고 고객들을 위하다보니 저절로 이윤도 증가되는 그런 선한 브랜드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생각을 바꾸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요? 먼저 저부터 그런 생각을 가지도록 스스로 생각의 단련시켜 나가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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