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를 찾는다는 것이 너무 어려운 것 같다.
산업공학과를 진학한 특성에서 어쩔 수 없이 부딪혀야할 운명이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나는 너무 많은 것들에 흥미가 많다.
현재는 마케팅(브랜드), 품질, 빅데이터 세가지 분야로 나의 미래를 정하였지만
어떤 방향이 정말 좋은 선택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4학년 1학기를 다니고 있고, 내가 가고자 하는 분야에 대해서 집중을 해야 할 시기이지만
배움이라는 것에 대해 항상 아쉬운 것 같다.
더욱 더 세가지 분야에 대해서 배워보고 싶고.. 또 아직도 해야 할 일들과 하고싶은 일들이 너무나도 많다.
그렇게 찾게된 교내 진로 검사 프로그램에 친구와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
7가지 검사들을 3시간 이상 받게 되었고, 1:1 상담도 하였다.
음... 솔직히 상담자체에서 답을 얻었다기 보다는 작은 힌트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돈을 적게 벌더라도, 나의 재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다보면, 나의 가치가 높아지고.. 분명 사회에도 보람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프로그램을 받고, 수기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었고..
결과는 감사하게도,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
1등을 하다니... 생각도 못했는데 좋은 평가를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다.
부족한 글쓰기 실력인데, 좋게 봐주셨던 것 같고.. 덕분에 기분좋은 하루가 되었던 것 같다
.
무엇보다 나의 생각이 잘 전달된 것 같아서 더욱 더 의미있었다.
진로에 대해서 유독 힘들어하는 나에게는 중요한 의미의 수기 공모전이었다.
묵묵히 담아낸 글들을 통해서,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순간들은 나를 단련시켜 주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올바른 생각과 마음가짐, 그리고 방향성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꾸준히, 우직하게 나만의 올바른 길을 나아가자.
모든 일에 의미가 있듯이... 언젠가는 이러한 경험들이 나의 큰 자산이 되길 바란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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