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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그리고 성장/SK텔레콤 인턴

감사함에 대해.

by 치차콩콩 2019.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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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꾹꾹 눌러서, 글을 작성했는데...

글이 날라가버렸다 ㅠㅠ...

고민끝에, 짧게라도 다시 써보려한다.

 

 

어느덧 인턴이 끝이났다.

그저께, 마음이 싱숭생숭하여 잠을 제대로 못잤다.

뭐랄까. 그냥 취준에 대한 걱정보다는

좋은 사람들과 헤어진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그랬나보다.

 

인턴 OT

7월 초 인턴 오티를 시작으로,

SV센터로의 인턴을 시작하게 되었다.

나는 소상공인 T.F에 소속이 되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명함.

나만의 명함도 난생 처음 가지기도 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처음 나의 명함으로 미팅을 가졌고

내가 생각한 기획안을 제안하기도 했었다.

 

편지들

어느덧 마지막날. 편지를 쓰며 구성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정말 한분 한분 너무 좋으신 분들이었고, 배울점이 너무 많았다.

더 친해질 때즈음. 떠나게 되어 너무 아쉬웠다.

 

수료증
수료증

 

글쎼다. 종이 한 조각이지만, 

종이 한 조각에 많은 추억이 담겼다. 

 

멘토님, 팀장님들, 그리고 센터내 구성원분들.

정말 좋은 시간이었고, 짧은 시간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다.

 

멘토님께서 하루하루 발전하는 모습에 본인이 뿌듯하다는 말씀을 주셨던게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 없었고.

최고의 칭찬이었다.

 

나의 첫 기획안. '별 T샵'

 

그렇게, 사업개발을 멘토님과 함께 진행을 했고

나름대로의 어려움도, 성과도 있었다.

 

감사하게도 멘토님께서 서비스 기획을 해보라는 이야기를 해주셨고,

그렇게 마지막 나의 결과물인 '별 T샵'을 기획하게 되었다.

 

팀장님께서 감사하게도 구성원분들께

발표회를 할 시간을 만들어주셨고

바쁘신 시간을 쪼개 너무나도 감사하게도 단독 발표회를 들어주셨다.

주셨던 좋은 피드백을 통해서, 인사이트도 얻었고

잘 만들었다는 칭찬도 해주셔서 (아마도, 격려 차원이었을 것이다) 나에게 의미가 컸다.

 

부족한 스스로를 잘 알기에, 정말 부단히 노력하고 몰입했던 시간이었다.

또, 내가 열심히 수행하는 이 모든 일들이.

누군가의 생계와. 가족의 행복에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사명감에

더욱 더 몰입했던 순간들.

 

출근을 하면서도, 퇴근을 하면서도, 또 밥을 먹는 순간까지도

온통 내 신경은 일에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기분좋은 일' 을 하면서..

보람있는 삶을 살고싶어하는 스스로에게.

가슴이 뛴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었던 지난 시간들이었다.

 

너무 아쉽지만, 더욱 더 부끄럽지 않은 스스로가 되기 위해서

더 열심히. 그리고 잘할 수 있는 내가 되기 위해서

더 많은 성장이 필요함을 느꼈다.

 

정말.. 하고싶은 말이 많지만 ㅎㅎ

그냥... 모든 것이 고맙고 감사하다.

 

나는 정말 복이 많은 사람인 것 같다.

 

공모전을 시작했던 5장의 기획서부터,

기획서를 보다 구체화 해 20장의 PT발표를 했던 본선.

그리고, 3번의 실무자 멘토링 ( SV전문가, 선배멘토, 프레젠테이션 )을 통해 배울 수 있었던 경험.

마지막으로 나만의 인사이트를 4,600명이 참여했던 큰 무대인 SOVAC 2019 PT 발표까지.

그렇게 얻게 된 인턴기회까지...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것은 그간 나를 구성해왔던

나의 소중한 추억과 생각들의 총합일 것이다.

 

아바쿠스(함성소리) 교육봉사활동

군대에서의 추억들.

그리고, 교육봉사 전공소개단 활동.

소중했던 팀 화이트와 호형호제 팀원들과 했던 여러 미션과 수업들...

교내 기획처 근로까지..

 

앞으로 나의 삶은 어떤 경험을 하게 될 것인가.

힘든일도, 좋은일도 있겠지만

정말.. 모든 것들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열심히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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