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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가는 생각들20

2018년을 떠나보내며.. 24살인 내가 조금 있으면 반오십이라고 불리는 25살이 된다. 나이를 먹어가는 것이 요즘들어 왜이리 슬픈지 모르겠다.언제나 학생일 것 같았던 내가 이제는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해야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으면서도나의 말과 행동에 점점 더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에 대한 생각들에 결연한 의지가 들기도 한다. 음... 3학년 2학기 종강을 한지 어느 덧 일주일이 다 되어간다.정말 힘든 학기였다. 대외활동, 자격증, 학점관리까지... 바쁘기도 했지만4개월 동안 큰 결심을 가지고 도전했던 기사 실기 시험에서 3점이 모자라 탈락했던 순간들여름방학 야심차게 준비했던, 대학생 빅데이터 캠프에 서류탈락했던 순간.토익 점수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았던 순간,그리고 마지막으로 파이썬 교육을 듣기 위해서 친구와 함께 지원했던 세종대 .. 2018. 12. 31.
한 번의 실패 지난 여름방학부터 5개월에 걸쳐서 스스로 준비해왔던 기사시험이 있었다.토익과 컴퓨터 자격증 등등 하고 싶었던 다른 공부들이 많았지만,교수님과 상담을 통해서 통계적인 공부를 다시금 차근차근 하고 싶었던 나는 사회조사분석사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다.정말 열심히 공부했다. 공부를 하면서 내가 몰랐던 부분, 그리고 잘못 오해하고 있었던 것들을 알아가는 과정들은스스로 발전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렇게 필기 시험에 합격을 하고서, 실기 시험을 열심히 준비했다.가장 바쁜 3학년 2학기를 다니면서 시험을 준비한다는 것은 정말로 쉽지 않았다.넘쳐나는 과제와 팀플에 어려운 전공공부까지...잠을 줄이면서 매일같이 새벽 3시에 자면서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왔다. 실기시험은 필답형과 작업형 총 두번을 봐야했는데, 해당 프.. 2018. 11. 18.
감사하는 오늘. 오늘 하루 나의 생일은 조금은 더 특별했다.그래서 오늘을 기록하고 싶었다. 사실, 나는 생일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 편이다. 그냥, 오늘 하루도 기분좋게 하루를 보내야겠구나. 생각하는 오늘의 시작이었다. (카카오톡의 생일 알람 기능이 있어서인지.. ㅋㅋㅋ) 정말 많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오늘 하루 축하를 받았다.가족들, 중고등학교 친구들, 대학 친구들, 동아리 동생, 대외활동 팀원들, 그리고 군대를 함께나온 형 동생들 등등..많은 축하 메시지를 오늘 하루 받았다. 사실, 내성적인 성격인 나는 어떻게보면 주변사람들에게 답답함을 줄 수도 있는 성격이었을 것이고,또 고지식하고, 혼자만의 고집이 굉장히 강한 나는 주변사람들에게 때로는 많은 피해를 주어왔을지도 모르겠다.그저 미안한 것들이 많은 내 주변사람들에게,.. 2018. 9. 11.
가장 나다운 것 " 가장 나다운 것 " 나의 어머니께서는 어렸을 때부터 이런저런 책들을 많이 사주셨다.때로는 만화책을 사주시기도, 내가 좋아하는 역사서들, 그리고 전래동화까지... 책을 읽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지만, 적어도 내가 관심있어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두꺼운 책이라도 수십번 이상 정독을 했던 기억이 있다.내가 나이를 먹고, 책이 필요한 주변 사람들에게 줬음에도 아직까지 우리집에는 책이 엄청나게 많다. "그런 영향 때문일까?" 나는 사회와 역사를 좋아했다.초등학교 때부터 사회와 역사 과목들은 거의 다 90점을 넘기곤 했었다.공부를 떠나서, 재미가 있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있었고,올바르게 살아가는 삶의 지혜가 또한 숨겨져 있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나의 생각들을 글로 정리하는 것을 즐기기 시작했.. 2018.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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