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왔다.
인턴을 시작할 때 즈음 글을 하나 남겼는데 어느덧 인턴이 끝나기 이틀 전이다.
요즘 부쩍 취업과 관련해 이런저런 생각들에 복잡하지만
그런만큼,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생각만 하려고 한다 ㅎㅎ
공모전을 통해서, 인턴까지.
어떻게 보면 짧지만서도, 길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업 개발부터 서비스 기획까지 이렇게 알차게 2개월을 채울 수 있어
나의 사수님께도, 묵묵히 챙겨주시는 팀장님께도 너무 감사하다.
"짧은 인턴기간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첫 설레는 인턴 시작의 물음의 끝을 남겨둔 지금
왠지 모르게 근사한 느낌표로 만들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다.
대기업에서 인턴을 할 수 있는 경험으로도 정말 감사한 기회인데,
정말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경험하게 해주신 멘토님과 구성원분들께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만 가득하다.
아마, 며칠 후 마지막 인사를 드릴때면 헤어지는 아쉬움에 마음이 한동안 울적할 것 같다.
그만큼, 센터내 모든 구성원분들과의 사소한 인연들이 정말 나에겐 소중했다.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큰 행운이었을까.
오늘은 팀장님께 기획안을 발표를 드렸고,
그룹장님께는 멘토님이 따로 보고를 드린다고 하셨다.
나는 내가 직접 기획한 서비스 기획안을 목요일에 소속된 Cell 팀원들분께 최종 발표드린다.
무언가 일이 잘 되어가는 기분이다.
유종의 미를 잘 거둘 수 있도록,
늘 하던대로 나만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해서 멋지게 마무리 해야겠다.
마지막은 언제나 중요하니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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