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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설비 엔지니어3

Prologue 4 : 반도체 설비 엔지니어가 FAB에서 사용하는 FDC / Trace 데이터 분석이란? - 취준 전 이것만은 알아두자! 지난 글에서는 '3교대 근무'에 대해서 내용을 작성하였다. 취준생 시절, 막연하게 채용 페이지의 JD (Job Description)만 보고서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는데 사실, 실제로 입사하여 업무를 하다 보면 현실과 이상이 다른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엔지니어링 실무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단어인 FDC / TRACE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떻게 설비 엔지니어가 현장에서 설비를 분석하고 유지보수 하고 있는지에 대해 기록하고자 한다. 반도체 FAB에서 쉴 새 없이 굴러가는 OHT를 통해 설비를 살려야 하는 숙명을 가진 엔지니어에게 이러한 '데이터 분석' 역량은 정말 중요한 성장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서류와 면접에서 이러한 단어의 정의에 대해서만 공부한다면 분명 다른 지원자들보다 '경쟁력' 있는.. 2024. 6. 6.
Prologue 3 : 삼성전자 반도체 설비 엔지니어의 "특별한" 교대 루틴 (3탄) - 지와이(GY) 근무 마지막 근무형태로 지와이(GY)에 대한 내용으로 "교대근무" 편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아무래도 이제 막 반도체 FAB에서 교대근무를 시작하려는 사회 초년생의 경우, 지와이 야간 근무에 대한 궁금증이 가장 클 것 같다. 나 역시 그랬으니까 말이다. 지와이 근무의 장단점과 어떻게 근무 패턴을 가져가면 좋을지.. 처음 교대 근무에 투입되는 분들께, 이 글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는 지침서가 되었으면 좋겠다. 지와이(GY) 근무 (22:00 ~ 06:00) 지와이(GY) 근무는 밤 10시부터 ~ 새벽 6시까지 근무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체력적으로 힘든 근무 시간이지만, 그만큼 수당이 쏠쏠한 나름대로 장단점이 명확한 근무이다. GY는 [Graveyard_묘지]에서 유래된 단어로, 과거에 묘를 지키는 사람이 야간 근.. 2024. 6. 2.
Prologue 2 : 삼성전자 반도체 설비 엔지니어의 "특별한" 교대 루틴 (2탄) - 스윙(SW) 근무 지난 글에서는 교대근무 형태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데이(Day) 근무"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서, "스윙(SW)"에 대한 근무 형태에 대해 기억들을 회고해 본다. 새벽 근무가 끝나고 나면, 나머지 오후, 새벽 근무는 어떻게 돌아가는 것일까? 스윙, 지와이 근무의 장단점과 나름대로의 근무 패턴의 팁을 천천히 기록해 본다. 스윙(SW) 근무 (14:00 ~ 22:00) 말 그대로 Day 근무는 오후 2시부터 ~ 오후 10시까지의 근무 형태를 뜻한다. 오전 시간이 자유롭지만, 오후/저녁 시간을 온전히 회사에서 보내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체감으로는 가장 근무시간이 길다는 느낌을 받았던 근무였다. 다소 유치할 수 있으나, 나는 "Swing 한다. 하루의 긴 시간을 크게 휘두른다"라는 식으로 이름을 기억했다.. 202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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