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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일기/세상공부

[후기] DINNO 2024, 디지털 혁신 페스타 COEX 참관

by 치차콩콩 2024.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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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남긴다.

 

지난 주말, 삼성역 COEX에서 DINNO 2024 라는 행사가 크게 열렸다고 하여 다녀오게 되었다.

회사-집만 반복하던 나날이었는데, 오랜만에 생동감 있고 열정있는 전시회를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단숨에 참여를 결심했다 ㅎㅎ "디지털 혁신 페스타" 라는 명명을 가진 COEX 전시회는 사실 처음들어본 행사이기도 했다

 

DINNO 2024, AI ON-Future Here !
무언가 최신 트렌드가 모여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었다 !

 

 

이름이 DINNO 라고 해서, 어떤 의미인가 싶었는데.. "Digital Innovation, Festa AI On, Future Here" 의 약자라고 한다 ㅋㅋ

보통 이런 COEX 행사는 사전 신청을 받는데, 별다른 혜택이 있지는 않고 빠른 입장(?) 이 가능하다는 점과

이런 행사를 신청함으로써 얻는 약간의 설렘을 기대할 수 있었다.

 

 

사전 신청도 했다!

 

사실 첫 입구부터 신청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이유는, 아래 사진과 같이 기술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중심의 기술, 더 나은 삶으로 연결하다" 라는 슬로건이 참으로 근사했기 때문이다.

 

AI와 같은 신기술들도 결국은 사람 중심일 때 빛을 발휘할 수 있고, 그 의미가 더해진다고 생각한다.

산뜻한 마음을 가지고 들어간 전시회는 역시나, 그러한 슬로건에 걸맞는 수많은 부스들이 존재했다.

 

 

 

 

개인적으로 의미있던 서비스는 '치매노인'을 위한 돌봄 서비스였는데, 아무래도 우리 할머니, 외할머니 생각도 나고 여러가지로 마음에 크게 와닿았던 내용이었다.

 

"효돌" 이라는 인형 AI 서비스와 직접 "요양보호사" 들이 치매 환자들에게 교육용 책 디바이스와 같은 혁신 제품들을 알 수 있어 참 좋았다. 무엇보다, 조금 더 서비스가 발전된다면 정말 노인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응원의 마음도 함께 들었다. 아직은 사회적으로 노인 우울증, 치매에 조금은 관심도가 낮지만.. 향후에는 그러한 부분을 "치료" 뿐만 아니라 "교육"의 관점에서 바라봐줄 수 있는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회복지도 참 매력적인 학문이라는 생각도 들면서, 세상엔 묵묵히 자신의 위치에서 사회를 위해 애쓰시는 담당자분들께 감사함과 존경의 마음이 생겼다.

 

 

 

 

이렇게 다양한 사은품도 받으면서, 그동안 잊고있던 열정이 다시금 생각나는 하루였던 것 같다.

오후에는 전 직장 동기인 민규도 만나면서 홍대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ㅎㅎ 오랜만에 봐도 언제나 고맙고 반가운 친구다.

 

경제 이야기부터, 요즘 직장 고민까지 이래저래 바쁜 하루였지만..

부스 구경도 하고, 담당자분들과 생각 공유도 하면서 오랜만에 대학 시절로 돌아간 느낌으로 에너지가 충전된 하루였다.

언제나 배움은 옳다는 것을 느낀다. 많이 부족한만큼 다시 한번 최종 목표를 향해 다시금 달려가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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