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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 및 자격증/6시그마 GB

6시그마 GreenBelt (GB) 교육과정 및 GB 자격증

by 치차콩콩 2018.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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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생활 이런저런 활동들을 하는데, 기록이 되지 않으면 너무나도 아쉬울 것 같은 생각에 시작한 블로그인데

너무나도 바쁜 3학년이었기 때문에, 글을 한동안 못올렸던 것 같습니다.

 

다소 게을렀던 제 자신을 반성하면서 방학을 시작한만큼 자투리 시간동안 기록을 하려고합니다.

 

 

오늘 포스팅 할 내용은 바로 !! 

' 6시그마 GreenBelt (GB) 과정 자격증과 교육을 이수한 경험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같은 과 친구와함께 교육 공고가 뜨자마자 바로 신청하게되어 방학을 하자마자 듣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산업공학도로서 혹은 통계와 데이터분야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저에게 나름대로 의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먼저, 6시그마란 100만개 중 3.4 개 정도의 불량품이 나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의 품질개선 운동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교육을 들으면서 6시그마에 대한 정의를 다시금 내리게 되었던 것 같아요.

 

바로, 과학적,논리적,체계적으로 기업의 품질에 있어서 전사적인 품질관리 운동으로 개념을 발전 시킬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에 9시간동안 진행된 수업이었고 그렇게 몇 일을  6시그마 교육을 듣게 되었는데요.

가벼운 마음으로 들었던 교육과정이지만 생각보다는 공부할 양도 많고, 내용도 상당히 깊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산업공학도로서 교육받은 내용들이 수업시간과 겹쳐서 따라가는데 무리는 없었지만, 

비전공자분들은 다소 어려웠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게임을 통한 실습과 이론공부 그리고, MINITAB 통계패키지를 이용한 정규분포, 평균 등등 

다양한 통계적인 내용으로 무장한 6시그마 !

간략하게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나름대로 앞자리에 앉아서,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비가 엄청나게 많이 오는 요즘, 학교까지 오는 것도 상당히 힘드네요 ㅜ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일에 걸친 수업이었는데요 

(2일이긴 하지만, 너무나도 긴시간동안 많은 지식에 실습에 할 것이 너무나도 많은 교육이었던 것 같아요...)

가벼운 마음으로 갔지만 양이 너무 방대해서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수업이었습니다.

 

 

 

강사님이 상당히 젊으신 분이었는데, 말을 조곤조곤하시지만 

그안에는 좋은 내용들이 상당히 알차게 잘 알려주셨던 것 같아요.

얼마나 아는 것이 많으면 저렇게 잘 설명을 할까 생각도 했던 것 같네요 ㅋㅋ

 

 

 

 

이론도 이론이지만, 배운 내용을 가지고서 실제로 적용했던 적은 없었기에 

'별다방' 실습은 상당히 저에게 의미가 있었습니다.

별다방 프로젝트 보고서를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 두둥

저희 반은 크게 6가지로 나누었습니다.

 

사장 / 카운터 / 고객 / 바리스타 / 검품 / 배달

 

각각의 고유 업무를 통해서, 업무지를 작성하여 사장이 엑셀파일에 데이터들을 시간 및 불량률을 취합하는 방식으로 

게임은 진행되었습니다. 

 

대략 30분정도 소요가 되었던 것 같네요 !

 

 

 

 

1R의 결과 우리 별다방의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240초 이내에 배달이 되는 것이 목표인데 520초가 나왔던가 ㅋㅋㅋ 

아마, 실제상황이었다면 커피점은 개업과 동시에 폐업을 했겠죠..ㅎㅎ

 

다들 처음이라서 익숙하지 못했던 점도 한 요인이 되었다고 생각이 되었어요.

아무리 좋은 커피가 있어도 고객이 만족하지 않는다면 !!!

즉, 고객의 needs를 파악하지 못한다면 실패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항상 산업공학 수업시간에 배우지만 needs를 파악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ㅜㅜ.) 

 

 

 

*

 

아무쪼록, 이러한 생각을 통해서 우리는 고객의 목소리 (VOC)를 먼저 들어봤어요.

실제 고객역할을 하셨던 분들이 리얼하게 불만사항들을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취합된 고객 핵심 요구사항 (CCR)로 정리한 후 고객 핵심 품질특성 (CTQ)를 작성을 하게 되었고,

수치로 정해진 것이 아닌 CTQ는 QA(Quick Action)으로 방안을 설정했습니다.

 

 

* CTQ는 익숙한 용어인데, 앞에 포스팅한 '품질경영론' 레포트의 CTQ를 여기서 다시 만나게 되었네요 !! 

산업공학도로서 약간의 뿌듯함(?)을 느꼈던 것 같아요~

 

 

 

 

 

 

주어진 데이터와 MINITAB을 통해서 다양한 통계분석을 진행했습니다. 

위에 나와있는 표는 제가 작성한 것인데 

배송시간에 관련된 개선 목표를 높게 잡고서 (3시그마) 2R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MINITAB을 이용하여 상관분석을 해보니, 

총시간과 제조간의 상관관계가 0.963으로 엄청나게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고객의 CTQ 중 시간에 관련된 불만사항이 가장 컸는데 

제조부분을 관리를 잘만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겠군요 ! 

 

이러한 문제점들을 과학적인 방법인 통계 지식을 이용해서 구체화 시킨 후에,

우리는 하나하나 '별다방'의 잘못 된 점을 고쳐나갔더니

.

.

.

두둥

 

 

 

 

 

 

 

엄청난 발전이 있었습니다 !!!!! 

 

 

바로 위의 엑셀표처럼, 

직접 '별다방'이라는 카페를 같은 반 전체 사람들이 분업을 통해서 운영을 해서 품질사항들은 개선하고, 

불량률을 감소시키는 형태로 게임 실습이 진행되었습니다.

 

CTQ에 대해서 정의를 내렸고, 1R에서 왜 그러한 시간적 딜레이가 일어나게 되었는지 

혹은 인원 배치에 문제는 없었는가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개선한 결과 2R에서는 크게 불량품 및 시간이 감소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

 

 

 

 

 

* 이렇게 교육을 받았다는 수료증도 나오고 ! 

 

 

 

 

 

 

 

* 6시그마 실습에 관한 증명서도 나오고 ! 

 

 

 

 

 

이렇게 다양한 인증들도 얻을 수 있어 꽤나 뿌듯했다 후후~,

 

 

자격증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는데 열심히 공부했기 때문에 합격하지 않았을까 기대해봅니다 !! ㅎㅎ

생각보다 시험은 굉장히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래도 산업공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

나름대로는 무난하게 자격증 시험을 치뤘던 것 같네요. 

 

아마 비전공자분들은 시험이 조금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같이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어요 !

 

벌써 3학년 1학기가 끝이 나 버렸네요. \시간의 소중함을 더욱 더 느끼는 요즘입니다.

무엇이든 경험하고 도전하는 것이 저에게는 필요한 시점이고 사소한 것 하나하나 

겸손하게 배우는 자세로 앞으로도 남은 대학생활 알차게 보낼 계획입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걱정과는 다르게, 6시그마 GB과정 자격증을 딸 수 있었다. 

나름대로 나에게 품질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분좋은 자격증이다.

앞으로도 이런저런 활동들과 공부들을 통해서, 하나씩 나를 발전할 수 있도록 하려한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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