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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713 생각 정리하기 어느덧 7월 중반이 되었다. 무더웠던 날씨들을 지나, 요즘은 장마가 더위를 식혀주는 선선한 날씨이다. 말끔한 빗소리에 천천히 생각을 정리하다 보면, 조금은 마음이 안정이 되는 것 같다. 유럽 해외탐방을 다녀오고서 그간 취준을 다시 시작했다. 작년의 시행착오를 생각하며, 조금은 더 베태랑답게 준비를 했던 시간들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 상반기 역시 내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던 것 같다. 아쉬움만 남았던 시기였다. 자소서를 정말 많이 썼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오늘 민찬이에게 자소서 첨삭을 부탁했는데.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내가 부족했던 것은 무엇인지. 어떠한 점들을 개선해야할지.. 이제는 제대로 알았다. 조금 더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상반기 실패의 원인은 온전히 스스로에게 있다... 2020. 7. 13.
200408 수요일 : 소신있는 마음으로 외할머니댁에서 취준을 시작한지 어언 2달이 다 되어간다. 코로나로 인해서 힘든 취업시장이지만, 공고는 종종 올라오는 중이다. 하나씩 하나씩 작성을 하고 있지만, 여간 서류 통과가 쉬운 일은 아니다 ㅎㅎ 오늘은 외삼촌과 막걸리 한 잔을 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로, 취업 상담도 하면서 조금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요즘 잔뜩 쫄아 있었는데..ㅎㅎ 덕분에 큰 힘이 되었다. 언제나 자신감 많던 나는, 요근래 나의 모습을 잃은 느낌이었다. 소신있는 지원을 했던 내가, 이제는 기업의 경쟁률를 신경쓰고 심지어는 원하지 않는 직무를 들여다 본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마음가짐은 어디로 사라져버렸는지.. 참.. 취업이라는 것이 나의 빛을 잃게 만드는 것 같기도 하다. 취업을 취한 취업은 안할 것이다. 내가 하고.. 2020. 4. 8.
200219 어느덧 졸업 2014년 설레었던 스무살. 서울과기대에 입학을 하고서 어느덧 졸업을 앞두고 있는 26살의 청년이 되었다. 파릇파릇한 청춘만 있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흘러 이렇게 졸업을 하게 되었다. 돌이켜보면, 짧은 것 같으면서도 참 길었던 대학생활이었다. 사실, 하반기 취업이 잘 안되고서 졸업유예를 신청을 했었는데 교내 해외탐방 보고서에 나도 모르게 몰입을 하는 바람에 정작 중요한 졸업유예 등록금을 내지 못했다 ㅠㅠ 그렇게, 이번에 나는 생각하지 않던 졸업을 하게 되었다. 신종 코로나 때문에 졸업식도 못하고, 갑작스럽게 진행하게 된 졸업식이지만 그래도 자랑스러운 나의 대학생활. 휴학 한 번 없이 정말 열심히, 멋지게 달려왔다는 것에 충분히 자부심을 느껴도 좋을 것 같다 ㅎㅎ 정말 최선을 다했다. 열심히 했으나, 그.. 2020. 2. 19.
200201 취준일기 - '바쁘게 살기' 간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 ! '조금씩이라도 기록 해야겠다..!' 마음을 먹었었는데...... 게을러진 스스로를 반성하며 ㅎㅎㅎ 그간 있었던 일들을 차근차근 '짧게나마' 기록을 해야겠다 !! 오늘은 공모전과 SK텔레콤 인턴을 같이했던 주연형과 병석이와 혜화역에서 맥주를 한 잔 했다. 그간의 하소연도 하구,,, 고민도 상담하구,,, 무엇보다 취업이 된 주연형한테 축하도 건내주었다 !!! (역시.. 멋있는 형이다) SK행복인사이트 부터 같은 소상공인 TF팀까지..ㅎㅎ 짧지만 많은 추억을 함께 공유한 나에게는 너무나도 고마운 인연들이다. 음.. 사실 그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나는 SK텔레콤 인턴이 끝난 후로, 처음으로 취준을 시작했다. 고치고 고쳤던 자소서들과 그리고 몇 차례 나에게 주어진 기회들을 통.. 2020.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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