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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삶이 주는 감동 오랜만에 글을 쓴다. 요즘에 나는 틈틈히 10년도 더 된, 이라는 MBC 시트콤 재방송을 보고있다.지친 하루의 끝에, 하이킥을 두어편 시청하고나면 하루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잊혀지곤 한다. 신기하게도 10년 전에 보았을 때와, 지금의 내가 드라마에서 느끼는 감정은 조금 다르다.어렸을 때는 그저 웃기기만 했었는데, 지금은 어쩐지 등장인물들에게 먹먹한 감정이 때론 느껴지기도 한다. 그 중 시즌 3편의 한 일화를 보면서 많은 느낀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긴다. 34 화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친구의 배신으로 사업이 부도가나고, 어쩔 수 없이 부인 유선의 남동생들 집에서 얹혀사는 계상은 우연히 계상과 지석의 돈 이야기를 엿듣게 된다.계상 식구들의 생활비를 주면서.. 돈을 부족해하는 계상의 이야기를 듣고서 계상은.. 2019. 1. 29.
2018년 STEM 활동을 돌아보며.. #12018. 9. 19 (수) 2학기 개강이 얼마 안된 시점에 하계중학교 학생들이 우리학교를 방문했었다.다행히도 공강인 시간 덕분에, '캠퍼스투어'를 지원하여 학생들과 만날 수 있었다. 갑작스럽게 STEM 단원들을 대표해서, 학생들에게 우리 학교 소개를 맡게되어부랴부랴 발표 PPT와 대본 그리고 영상을 준비했던 기억이 난다.대략 40~50분 정도의 긴 발표 분량이었기 때문에 나름대로는 열심히 준비하려 노력했다.     (TMI지만,, 전날에는 팀 화이트 우리 호형호제 팀원들과 '브랜드 콘서트' 관련 회의를 하기 위해 저녁에 서울역에 다녀오느라 늦게야 발표준비를 할 수 있었다. ㅠㅠ) 중학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어떻게 하면 더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내용들을 잘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했던 시간들이.. 2019. 1. 17.
서울과기대 전공소개단 STEM을 하기까지.. 작년 2018년 3월의 봄.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이 다가오고 있었던 그 시기에, 나는 3학년이 되어 열심히 수업을 듣기 위해 전공 수업이 있었던 프론티어관에서 우연히 동아리 모집 포스터를 접하게 되었다. 그렇게 나는 서울과기대 입학처 산하의 동아리인 '전공소개단 STEM(SeoulTech Encouraging Mentor)'에 지원을 하게되었다. 돌이켜보면, 지원을 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 같다. (친한 친구한테 상담도 받고, 이 활동을 했던 친구에게 용기내어 연락을 하면서 천천히 나의 생각을 정리했었던 기억이 난다..ㅎㅎ) 사실 처음 2학년 2학기에 동아리 모집 공고를 보았을 때, 나는 동아리에 지원하는 것을 주저했었고.. 결국, 지원을 하지 않았었다. 그저 학교생활이 너무나도 바쁘고, 다른.. 2019. 1. 11.
이기주 작가님의 <한 때 소중했던 것들>을 읽고서... 종강을 하고나서 학교 도서관에가서 책 한권을 빌렸다. 마음의 여유를 느끼고도 싶었고, 당장의 공부도 급하지만 나의 삶을 조금은 더 돌아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그렇게 이기주 작가님의 이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렇게 나도 모르게 이끌려 책을 빌리게 되었다. 대외활동을 가는 시간동안, 책의 앞부분을 읽다가 너무 감동을 받아 어머니께 전화를 드리면서"간만에 좋은 책을 읽게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 라고 어머니께 말했던 기억이 난다.글의 몇 줄 밖에 읽지 않았는데, 마음이 따뜻해졌다. 사실, 나는 책을 고를 때 글의 어투를 많이 보는 편이다.작가의 분위기는 어떠한지.. 글의 말투에서 오는 느낌이 있기 때문이다.그렇기 때문에 조용한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는 그 시간들이 나는 종종 즐겁기도하다.무언가 조용하.. 2019.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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