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포스팅할 글은 교양수업에서 레포트로 작성했던 에세이 입니다.
우리가 열심히 공부하는 목적은 무엇인가요?
돈을 많이 버는 고액의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서 인가요?
아니면, 나의 자아를 실현하기 위해서 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공부의 목적은, '행복해지기 위해서' 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나의 적성을 살릴 수 있는 꿈을 이루고
일의 대가로서 받는 월급을 다시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쓰는 선순환의 구조가
결국은 행복과 연관되어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렇다면, 우리는 직장에 들어가기만 하면 행복한 것일까요?
바로 여기에는 요즘 트렌드인 'Work Life Balance' (워라벨)의 개념이 또한 중요할 것입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직원들과 회사간의 의사소통이 유연하게 작동되어야 할 것입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동기부여를 가지는 것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대학, 취업이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달려온 사람들에게
또다른 목적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내가 몸담고 있는 기업의 성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우리는 목적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그런 직장에 다닌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기업은 직원들에게, 직원은 기업에게 함께 긴밀한 소통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기업이 결국은 성공하지 않을까요?
아래 제가 작성한 에세이는 '기업과 민주주의에 관한 EBS 다큐멘터리 감상문 입니다.
감사합니다.
< 기업과 민주주의, 그리고 올바른 방향 >
- EBS 다큐멘터리 ‘기업과 민주주의’ 감상문 -
김동욱
내가 살고 있는 지금, 우리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직접 선거를 통해서 우리의 대표를 선출하고 그들을 통해서 우리의 권리를 찾아나간다. 우리는 항상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켜 나갈 수 있다. 각각의 사람들의 다양한 목소리들을 존중하고 귀담아 듣는 것, 그것만으로도 민주주의는 우리에게 큰 가치가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삶 속에 민주주의는 상당히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으며 또한, 중요하다. 그렇다면 과연 민주주의는 우리의 삶속에 제대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일까? 수업시간에 시청한 ‘EBS 다큐멘터리’ 에서는 바로 이러한 점에 주목하여 ‘기업과 민주주의’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 우리들 중 대다수는 졸업 후에 기업에 들어가 직장생활을 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맹목적으로 회사의 수익과 명령에 의해서 움직이는 ‘소작농’과 ‘지주’ 관계로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회사 문화, 군대 문화처럼 우리 사회에는 이상하게도 많은 이상한 규칙들이 숨어들어있다. 또한, 그런 규칙들 때문에 사람들은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들을 침해를 받곤 한다. 내가 동영상에서 봤던 부분들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아웃소싱’에 관한 이야기였다.
내가 전공하고 있는 과의 특성상 나는 기업의 이윤 극대화를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배우는 방법들 하나가 ‘아웃소싱’이었다. 외주업체에 일들을 맡겨 놓음으로써 기업의 입장에서는 인건비가 크게 줄고, 기업의 이윤이 높아질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들 중 하나이다. 하지만, 동영상에서는 그 이면에 있는 노동자들의 권리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었다.
바로, 기업안의 노동자들은 기업-노동자 구조가 가능하지만, 외주업체에 하청을 주게 된다면 기업과 기업 간의 계약이 성립되므로 기업은 노동자들에 대한 책임에 대해서 자유로워진다는 내용이다. 그만큼 노동자들의 기본권은 침해될 가능성이 매우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기업들의 이러한 방식들이, 우리가 추구하고 방식들이 우리들의 민주주의와 상반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겼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노동자들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서, 기업 내의 민주주의에 대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민주적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한다. 바로, ‘소유, 이익, 의사결정 공유’인데 이것들을 통해서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회사 구성원 모두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생각들을 공유한다. 동영상에서는 이러한 가치를 추구하는 성공한 기업들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그런 면에서 구성원들이 직접 회사운영에 대한 의사를 표시한다는 것은 민주주의와 상당히 비슷하다.
결국, 민주주의의 핵심은 ‘스스로 결정권’을 부여하는 것이 상당한 의미가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한다. 기업은 구성원들에게 주식을 주면서 주인의식을 갖게 하고, 기업의 결정에 의사결정권을 준다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 당장의 손해일지는 몰라도, 결국은 민주적으로 모두가 행복한 기업을 꾸려나가 더욱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얻는 데에는 커다란 원동력이 된다.
올바른 민주주의 가치를 추구한다는 것은 노동자들과 기업 모두에게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물론, 기업의 민주주의가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천천히 실행해 나가는 것이 맞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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