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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가는 생각들

누군가의 부모님

by 치차콩콩 2019.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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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에서 도서관으로 향하던 중,

어의관 앞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을 보았다.

건물을 지나치며 건물 외벽에 있는 '2019 조형대 실기고사'라고 써져있는 팜플렛을 발견했다.

 

지난, 겨울 전공소개단 면접고사 도우미로 활동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시기였구나...

 

제법 쌀쌀해진 날씨.

저녁이 다 된 시간까지, 밖에서 자식들을 기다리시는 부모님들께서는 얼마나 애가 타실까.

14년 겨울, 대학 입학을 위해서 여러 대학들의 면접을 보러 부모님과 함께 다녔던 때가 떠올랐다.

 

'우리 부모님도 같은 마음이셨겠지..'

 

설령 떨어지더라도,

너무 마음 아파하는 학생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어린 학생들이 각자가 원하는 꿈을 위해..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남긴다.

 

어린 친구들을 보면서, 나도 더 열심히..

또,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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