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기록은 바로 '팀 화이트' 활동입니다.
3학년 1학기를 마친 시점에서, 제가 가장 많이 느낀점은 바로 '아쉬움' 이었던 것 같아요.
서울-인천을 통학을 해왔던 입장에서, 또한 군복무를 2년간 해왔던 입장에서
하고 싶었던 많은 것들을 포기를 했어야 했던 지난 시간들 때문인지..
"한 살만 더 젊었으면..."
"벌써 이렇게 나이를 먹었다니...ㅠㅠ"
어떻게 지나온 시간들이 더욱 더 아쉽기만 한지..
그래서 더욱 더 늦기전에!!!
" 내가 해보고 싶었던 활동들을 해보자! "
그렇게 3학년 1학기부터...
너무나도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에 소극적이었던 그동안의 나를 돌아보면서, 새로움을 계속해서 찾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3학년에 들어서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많이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어제보다 발전된 오늘의 나를 만나기 위해서, 그리고 젊은 시절 빛나는 추억을 기록하기 위해서
저는 나름대로는 신중하게 대외활동을 찾아보게 되었고
그렇게,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최하는 대학생 '팀 화이트'라는 대외활동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팀 화이트에 지원한 생각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더욱 더 바빠질 3학년 2학기를 앞둔 나에게는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 대외활동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한 '팀 화이트'였다.
아직 활동이 시작되기 전이지만, '나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 라는 문구에 매력을 느끼게 되어 팀화이트에 대해서 찾아보게 되었던 것 같다.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최하는 '팀 화이트'는 바로 '상생'의 정신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업의 이윤추구 가치에서, 가치를 추구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팀화이트는 꿈꾼다.
마케팅에 관한 이론도 공부하고, 실무에 직접 적용도 해보는 활동들을 한 학기동안 꾸준하게 진행 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팀 활동이기 때문에, 나 혼자서 잘한다고 좋은 결과를 내는 것도 아닐 것이다.
'산업공학'을 전공하는 내가 마케팅 대외활동을 선택한 이유는 사실, '호기심과 경험' 때문이다.
산업공학에 있어서 모든 학문들은 서로 소통을 할 줄 알아야한다는 생각을 나는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학창시절동안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다양성'이다.
무언가에 특출나지 않은 내가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강점이라는 생각 하나로 나는 잡다한 지식들을 쌓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왔다.
지난 3학년 1학기,
전공수업인 '기술과 경영' 수업을 들으면서 실제 제품을 기획하고, 창업하는 사업계획서 팀프로젝트를 하면서
조직의 구조, 어떤식으로 제품을 생산을 할지, 자금조달은 어떻게할지 등등 그동안 배웠던 다양한 산업공학적 지식과 경영학적 지식들을 적용하는 수업을 힘들지만 굉장히 흥미롭게 공부를 했었는데, 바로 내가 '마케팅'부분을 잘 모른다는 점이 마음에 내내 걸렸었다.
사실 '생산과 품질'에 관해서 지금까지 많은 공부와 관심을 가져왔었는데,
모든 것은 '브랜드'와 연결된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했다.
( 좋은 제품은 곧 좋은 브랜드로 연결이 된다고 나는 굳게 믿기 때문이다. )
그래서 지금까지 품질경영 레포트를 작성하거나,
제품에 대한 나의 생각들을 정리할 때 항상 강조했던 것이
바로 '우리만의 브랜드'였다.
( '팀 화이트' 오티에서 들은 그들의 정신은, 나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
그렇기 때문에 산업공학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왔었는데,
만약 마케팅에 대해서 모른다면 내가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이 분명 생긴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더불어 나의 ppt실력 역시 많이 부족함을 느꼈기 때문에,
이 기회에 나를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 먼저, 한국소비자포럼 사이트에 "내가 왜 팀화이트에 지원하게 되었는지"
솔직하고 진실하게 지원동기를 작성했고, 결과를 기다렸다.
운이 좋게도 오티와 면접을 볼 기회가 주어지게 되었다.
다른 단체와 차이가 있었던 점은 바로 ' OT를 먼저 하고서 면접을 본다는 점' 이었다.
팀화이트가 어떤 활동을하고, 어떠한 정신을 가지고 있는지 먼저 알리고서
그러한 정신에 부합되는 사람들에게 면접을 볼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이런 방식을 선택했다는 설명을 들었다.
그렇게 면접날짜를 선택을 하게 되었고, 다른 면접과 다르게 '팀화이트'에서는
면접에 참여하는 지원자들과 심사위원들 앞에서서 '3분 스피치'를 하는 것으로 면접을 진행하게 되었다.
주제는 바로,
"무엇이 나를 만드는가?"
"나를 가슴 뛰게 만드는 한 가지 단어와 이유"
이렇게 나는 '기록'이라는 단어를 선정을 하여, 대중들 앞에서 3분간 스피치를 하게 되었다.
( 정말 정말 떨렸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3분 동안 나의 생각을 정리해서 말한다는 경험을 처음 했기 때문에..ㅋㅋㅋ
일반적인 발표와는 느낌이 또한 달랐던 것 같다 )
'기록'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기록을 통해서 나는 항상 성장하고, 발전하려고 노력을 한다는 점에서 선택을 하게 되었고,
그리고 그러한 기록들을 통해서 나만의 역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경험들을 통해서 나는 고민끝에 기록을 선택하게 되었다는 점에서였다.
스피치 준비를 하면서, 그간의 나의 기록들을 살펴보면서 알 수 있었던 점은, 나는 '인복'이 정말 많은 사람이라는 점이다.
소중한 주변 사람들 덕분에 이렇게 좋은 기록들을 만들어올 수 있었고,
올바르게 살아오고자 하는 노력들을 항상 하게 되었던 것 같다는 것을 다시금 되돌아 볼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게도, 팀화이트에서 한학기 동안 활동을 하게 되었다.
많이 부족한 나에게 이렇게 좋은 기회가 찾아온 만큼, 많은 공부하고 성장하겠다.
그리고,
"보람있는 삶"을 추구하는 나에게 삶의 의미와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팀 활동인만큼,
내가 팀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나는 팀의 리더보다는, 중간에서 팀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윤활제'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지성 선수와 같이 '언성 히어로'로서 눈에 크게 띄지는 않지만, 헌신적으로 팀에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한 번 좋은 사람들과 한 학기동안 좋은 경험 이루어 나갔으면 좋겠다.
또한 그 과정속에서 한단계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내가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서 느꼈던 점은,
어느 곳이든 좋은 마인드로 무장한 사람들이 모인 단체에, 좋은 사람들은 자연스레 찾아온다는 점이다.
사람들 앞에서 스피치를 했지만. 나 역시 다른 참가자들의 스피치를 보면서 다양한 생각들을 함께 소통할 수 있었다.
모두가 정말 의미있는 단어로 자기 자신을 설명했다.
단어 하나하나, 말끝 한마디 속에 그들의 진정성과 열정이 고스란히 나에게 전달이 되었다.
내가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이 든다 후후..
이번 학기도 좋은 사람들과 인연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한 학기가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힘을 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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