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제 공부하는 재미가 있다. (비록 내 주식은 안녕하지 못하지만...ㅎㅎㅎ)
비록,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동안 어느 정도 공부한 기초 지식들을 블로그에 남긴다.
우연히 접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이길 바라면서, 시기가 시기인 만큼 오늘은 "R의 공포"에 대해서 이야기해 본다.
R의 공포? 많이 들어봤는데... 도대체 뭐지?
금융 시장에서 "R의 공포" 라는 용어는 주로 "경기 침체(Recession)"에서 유래된 말이다.
보통 경제가 침체될 위험이 높아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 주로 매스컴에서 종종 들려오는 것을 알 수 있다.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도 그러한 측면에서 방문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R의 공포의 원인과 그 임팩트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투자자의 관점에서 한번 바라보고자 한다.
'R의 공포' 원인은 무엇일까?
- 이전 글에서 봤던 것처럼 최근 "경기 침체"의 원인은 크게 4가지로 나는 바라보고 있다.
즉, 다양한 원인들을 이유로 가져다 대며 R의 공포를 뉴스에서 연일 보도하고 있는 것이다.
첫째, 트럼프 피격 사건으로 인한 정치의 불안정성 (+ 해리스의 등장)
둘째, 엔 캐리 청산의 위험
셋째, 미국 고용지표 악재
넷째, 연준의 늦은 금리 인하 (이제는 시장이 금리인하를 호재로 보는 것이 아닌, 위험으로 인한 악재로 판단하고 있음
바로가기 링크 ▷ https://dwkim95.tistory.com/entry/Prologue-3-코스피-증시-폭락-앤-케리-청산이란-무엇일까
다시 말해서,
R의 공포는 3 가지 측면에서 발생되며 경기 침체, 즉 R의 공포는 주식 시장의 하락 / 실업률 증가 / 소비 감소를 야기한다.
① 경기 사이클: 성장 국면에서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다가 어느 순간 과열된 경제는 조정을 거쳐 침체 국면으로 진입 ▷ 최근 엔비디아 및 M7 주식들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VIX 공포지수가 상승하는 불안정성을 초래했다
② 금융 정책: 연준의 금리 정책의 시점은 투자자들에게 경기 침체의 신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파월의 입김..ㅎㅎ)
▷ 7월 이전의 금리 인하는 호재, 9월 금리 인하는 경기 침체를 인정하는 악재! (안 하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③ 외부 충격: 전쟁, 자연재해, 팬데믹 등 예기치 않은 사건들은 경제에 큰 충격을 줄 수 있으며, 경기 침체를 초
▷ 트럼프 피격 사건, 네타냐후 이스라엘-이란 중동전쟁 긴장감, 해리스의 등장 등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이 시점에 어떻게 대처하면 될까?
포트폴리오 조정: 결국은 사이클이 돌기 때문에, 위험성 있는 주식의 비중은 최소화하여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이런 경우에 레버리지 (SOXL, SOXS)와 같은 투기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음에도 추천하지 않는다.
결국, 불안정성은 나의 계좌를 빠르게 녹일 수 있음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채권 투자 : 경기 침체에 가장 좋은 것은 "채권" 투자이다. 주식 시장에 살아남을 자신이 없다면, 안전자산인 채권에 투자하는 것도 고려해 봄직하다.
장기 투자 전략: 오히려 현금 시드가 있는 사람에게는 지금은 Big Sale 기간이다. 그럼에도, 언제든 하락장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타점을 소중히 하여 들어가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과연 오늘이 꼭 세일일까?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다.
그럼에도, 언젠간 미국의 힘은 강력하기 때문에 반드시 상승곡선을 타는 시점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너무나도 힘든 24년 7, 8월 개인 투자자분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렇거든요 ㅠㅠ
이럴 때일수록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 투자를 지향하며,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순간의 유혹으로 대박을 노릴 수는 있으나, 정수는 언제나 통하는 법이기 때문에 내가 공부한 주식들을 믿고 나아간다면
멀지 않은 시일에 활짝 웃는 스스로를 맞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생과 같이 희로애락이 주식에도 있기 때문)
비가 온다고, 씨앗을 뿌리지 않는다면 해 뜰 날 풍년을 맞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불안정한 시장이기 때문에, 투자는 늘 신중하게 그리고 내가 스스로 공부하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조금 더 햇살이 비치는 코스피를 기다리며 글을 마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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