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고용통계가 집계된 기간이 "텍사스 지역" 에 Beryl 라는 허리케인이 강타한 8일이 포함되었다는 이유였다.
보통 실업자 증가를 할 때, 일시해고 수치 (81.3만 명 / 6월 --> 106.2만 명 / 7월) 가 큰 영향도를 가지는데
만약 일반적인 전월의 실적과 유사했을 경우 실질적인 %p는 4.1% 정도로 "샴의 법칙" 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1. 사람들은 허리케인으로 인해 출근하지 못했을 것이다. (46.1만 명으로 추산)
2. 근로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109만 명으로 추산)
또한, 실업율 지표와 더불어 영향을 끼친 지표는 7월의 비농업 고용인데.. 전월대비 11.4만 명 증가로 이는,
날씨의 영향으로 실질적인 고용 지표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한편, 이민자의 유입이 지속되고 있고 실질적인 노동곱급은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실업률은 코로나 시국 보다 낮은 수준에 위치하고 있고,
이민자 정책으로 많은 노동공급이 시장에 유입되면서 경기침체가 다소 이르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골디락스?)
실제로 미 노동부는 "①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 3000건으로 예상치인 24만 1000건을 하회한다고 밝혔다.
또한,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②지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87만 5천 건으로 예상치인 187만을 살짝 상회하였다.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글을 마무리하며..
시장의 분석은 참으로 어렵지만, 이러한 인사이트를 뽑아내는 증권사의 분석 역시 날카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다양한 날씨 변수들이 이제는 경제까지 영향을 주는 듯 하다.
최근에는 AI 프로그램으로 주식 시장이 폭락했다는 의혹들이 있던데, 나중에 시간이 닿으면 한번 다뤄봐야겠다.
AI와 이상기후 등 이제는 공부와 분석을 뛰어넘는 무언가 인사이트로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점점 더 복잡해지는 세상인 것 같아 어려운 점도, 또한 지치는 부분도 분명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이러한 인사이트를 뽑아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정도 '경기 침체' 키워드가 여전히 시장에 의구심으로 남아있지만, 그럼에도 아직은 시장은 견고한 것은 아닐까? 워렌 버핏이 "미국을 믿고 S&P 500을 사라" 라는 위대한 말을 남긴 것처럼.. 그래도 미국이기 때문이다.
결국 대선의 영향도와 FOMC의 향후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겠다. 적어도 대선 전까지 주가를 내리려고 할까? 올리려고 할까? 나는 민주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1월 당선 전까지는 주가 상승은 이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어쩌면, 트럼프는 금리 인하를 늦추며, 경제가 박살나기를 바라고 있을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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