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공부를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접하는 단어 중 하나는 바로 "VIX 지수" 이다.
시장에서 VIX 지수는 "공포 지수" 라고 불려진다.
최근 코스피 하락은,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 속에 발생되게 되었다.
"공포에 산다" 라는 말이 있듯이, 주식 시장에는 VIX 공포 지수가 존재한다. (아마 많이들 들어봤을 것이다)
VIX 공포 지수만 알더라도, 시장의 심리와 어느정도 직감적인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굉장히 유용하고 또한
널리 사용되는 지표라고 생각한다. VIX 공포지수란 무엇이고, 또한 어떻게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을까?
초보자의 관점에서 공포 지수의 개념을 정리하여 기록해본다.
그래서, VIX 공포지수가 도대체 뭔데?
VIX 지수의 개념
VIX 지수는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발표하는 변동성 지수로, 일명 '공포 지수'라고도 불려진다.
이 지수는 S&P 500 지수 옵션의 내재 변동성을 기반으로, 향후 30일간의 시장 변동성을 예측하는 지표라고 볼 수 있다.
쉽게 말해서,
① VIX 지수가 높아지면 시장의 불확실성과 공포가 증가했다는 의미이며,
② 반대로, VIX 지수가 낮아지면 시장이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VIX 지수는 어떻게 계산이 되는 걸까?
VIX 지수가 계산되는 방법을 알면, 보다 세밀하게 우리는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 S&P 500 지수 옵션 가격을 이용하여 계산이 된다.
구체적으로, 다양한 만기와 행사가격을 가진 옵션의 가격을 토대로 내재 변동성을 산출하게 되는데,
이 내재 변동성은 옵션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향후 30일간의 시장 변동성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VIX 지수의 역사적 추이와 의미
VIX 지수는 1993년에 도입된 이후, 여러 번의 중요한 시장 변동을 반영해왔다.
예를 들어,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때 VIX 지수는 사상 최고치인 80 이상을 기록했으며, 이는 극도의 시장 불안과 공포를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안정적인 경제 상황에서는 VIX 지수가 10~20 사이에서 움직이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코스피 지수가 65.73으로 고점으로 높아진 것을 알 수 있고, 실제 낙폭이 크게 발생되었다.
(엔 캐리 청산 하단 글 참조)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면 될까?
우리 같은 초보자는, VIX 지수를 통해 시장의 불안정성을 평가하고 대응 전략을 세우는 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VIX 지수가 높아질 때는 주식시장의 하락을 예상하고 포트폴리오를 방어적으로 조정하거나,
변동성에 대비한 옵션 거래 전략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 주변 투자자들 중에는 채권과 안전자산에 투자한 사람들이 굉장히 았다.)
반면, VIX 지수가 낮을 때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시장 상황을 기대하며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고수할 수 있겠다.
이를 테면, 반도체 엔비디아, 퀄컴과 같은 회사들이나 M7과 같은 빅테크에 투자를 하면 수익이 꽤 클 수 있다.
(물론,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경제 용어가 참으로 어렵다.
그렇지만, 실전을 겪으며 (주식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이렇게 폭락장이 넘쳐나는 것을 보면 기운이 빠지기도 하지만..) 먼 미래에는 정말 큰 경험적 자산이 된다고 생각한다.
경제 공부를 이해하면, 내가 속한 산업군에 대한 이해와 세계가 돌아가는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조금씩 이렇게 지식의 학습이 되는 듯한 느낌이 좋다.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
지금의 학습 비용보다 먼 미래에 얻을 이익이 더 크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무리한다. 내일 시장도 화이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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