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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공모전 수상/글쓰기 및 독후감

"잃어버린 호기심을 찾아서" 문경수 과학탐험가님의 강연 후기

by 치차콩콩 2018.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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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잃어버린 호기심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문경수 과학탐험가님의 강연 후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경험한 것들을 기록한다는 것. 

시간이 흐르고 내가 해왔던 것들을 기억에서 놓쳐가는 것들이 아쉬워 시작한 일인데요.


자주는 아니어도 생각이 날 때마다 이렇게 경험과 추억들을 작성을 하면서, 

항상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는 오늘입니다.


요즘 너무나도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지만, 나름대로 정말 의미있는 시간들이라고 또 한편으로 생각합니다.

여유롭던 대학교 1학년, 2학년보다 바쁜 지금의 3학년이 너무나도 즐거운 것은

내가 하고 싶은 것들, 그리고 많은 경험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경험들을 많이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 절친인 고등학교 친구는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바쁜 것이 좋은거야~" 라는 말에 

그나마 너무나도 바쁜시간을 보내고 있는 제가 지금 현재 찾을 수 있는 즐거움에 대해서만

생각하기로 다짐하게 되었답니다. (가끔씩 제가 힘들 때마다 좋은 말을 해주는 고마운 친구 ㅎㅎ)


바쁜 와중에도, 나름대로의 의미를 찾기 위해서 혹은 대학생으로서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얻기위해서

같은과 동기 형과 함께 '문경수 과학탐험가'님의 강연을 듣고 왔습니다.

(시간은 일부로라도 내는 것..!)


정말 유익했고, 도전이라는 정신에 대한 스스로의 물음을 던질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연히 길을 걷다가, 학교 현수막에 '호기심'에 대해서 강연을 한다는 플랜카드를 발견했다.

기사 자격증에, 학교 과제에, 팀플에, 발표에... 

너무나도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던 나는 그저 늘 그랬듯이 나의 길을 걷고 있었다.

그런데, 플랜카드에 익숙한 얼굴이 있어 다시 보니 

'문경수 과학탐험가'님이 학교 도서관에서 강연을 하신다는 내용이었다.





재밌게 봤던, JTBC의 "효리네 민박"에도 투숙객으로 나왔던 

'문경수 과학탐험가'님 이어서 무언가 익숙한 느낌적인 느낌이었다 ㅋㅋㅋ

Tvn "어쩌다 어른"과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에도 출연하신 일반인 연예인(?) 이었는데,

우리학교에서 강연을 하신다하여 시간에 딱 맞추어 도서관으로 향하게 되었다.



카메라가 고장이 나버려서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없어 너무 아쉬웠다.

과학탐험가님의 사진도 찍고, 같이도 찍어보고 싶었는데 경품을 타다는 줄이 너무 길어서 차마 찍지 못했다 ㅠㅠ..


( 질문을 하면 자신의 싸인이 담긴 책을 주었는데, 너무 제대로 된 질문을 하고 싶어서 고민과 고민을 하다가 결국 타지 못하였다...

너무 잡다한 생각들이 많아서 이렇게 좋은 기회도 놓치는구나...ㅠㅠ)


아무튼! 강연은 시작이 되었고, "잃어버린 호기심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우리는 탐험가님의 말에 귀 기울였다.


탐험가님께서 지금까지 살아오신 삶의 이야기는 정말로 다이나믹했다.

먼저, 탐험가님께선 컴퓨터공학과를 전공하셨는데, 우리학교를 나오셨다고 하셨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셨다는 점에서 또 한번 놀랐다.

( 과기대 선배님이셨다니..... ) 


위성관련된 우리나라 국내업체에서 일을하다가 우연적으로, 위성이 보내온 우주사진을 보고서

운명적인 끌림을 느꼈다는 탐험가님의 이야기가 기억이 남는다.

자신이 가슴뛰는 삶을 찾는 다는 것이 그런 순간이 계기가 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그 후로 직장을 그만두시고, 호주에서 여행사 일을하면서, 탐험도하고, 또 일하고..

정말 바쁘고, 알차게 자신의 삶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오심을 느낄 수 있었다.


또 한가지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자신의 배움터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도서관"과 "호주의 도서관" 이었다는 것에서 책을 정말 가까이 하시고, 그만큼 생각을 해왔구나 감탄을 했다.

(책을 멀리하는 나 자신을 반성하며...)


또 유명한 나사에서 연구하시는 박사님과 인터뷰하기 위해서 직접 메일을 보내고 찾아가는 

그러한 용기들이 너무나도 대단하고, 그 실행력에 속으로 박수를 쳤던 것 같다.


호주에서 죽을 뻔한 이야기, 스트로마톨라이트 이야기, 화성 이야기 등등

어떻게보면, 나의 전공과 관련이 없는 이야기들로 가득찬 강연이었지만

정말이지 유익했다. 왜냐하면 그러한 경험을 하기까지의 마음가짐과 준비과정 그리고 성취했을 때의 보람들은

나로 하여금, 많은 생각거리들을 던져주었기 때문이다.


어느하나 그냥 되는 것은 없다.

체계적인 연구와 공부, 그리고 노력과 시간들을 들였을 때 내가 바라는 것은 비로소 나에게 온다.

더 중요한 것은 그러한 것들을 감당할 수 있는 나의 올바른 방향과 생각일 것이다.


과학탐험가라는 대학민국에서 생소한 직업을 가지고서


"과학탐험가가 밥벌이가 돼?"


라는 주변의 말들에도 당당히 자신의 길을 걸을 수 있는 멋진 사람임을 느낄 수 있었다.

( 남들이 안하는 것을 하기 때문에, 직장을 다닐때보다 더욱 더 큰 보람과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말씀을 하신 탐험가님! )


자신에 대한 강한 믿음과 신념이, 남들이 할 수 없는 일. 그리고 자신의 경험과 과학적 지식들을 활용해서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일을 한다는 것은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잘하는 것을 무엇인가.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가.


대학교 3학년 2학기. 어떻게보면 취업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야하는 나지만, 열심히 하는 와중에

나에 대한 탐구를 끊임없이 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아직 늦지 않았고, 방향을 잡아가는 일은 정말 의미있는 일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문경수 과학탐험가님을 통해서,

자신감을 많이 얻을 수 있었고, 결코 세상에 쉬운일은 없다는 것.

그리고 "호기심은 사치가 아니다"라는 탐험가님의 말을 깊이 세겨들어서

무엇이든 내가 가슴뛰는 일에 대해서 과감하게 도전하고, 경험하면서 나의 젊음 그리고 나의 인생을 낭비하지 않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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