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이 나는 요즘 금융 공부에 빠져있다.
그러나, 무언가 정보들은 많은데 너무 어려운 단어들로 가득 차서 학습하는 것이 다소 어렵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어 벽에 막혔던 기억이 있다.
블로그에 취준 정보와 동시에 초년생을 위한 정보들도 담아보려고 한다. 안 그래도 바쁜 사회초년생, 정리된 자료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조금은 쉬운 단어로 나가 정리한 내용으로 블로그에 하나씩 담아보려고 한다. 한편으론 이렇게 정리를 하기까지 과정에서 내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있다. 다양한 주제로 조금씩 블로그에 기록을 남겨본다.
첫 번째 주제, 주택 청약저축이란?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주택청약 저축 상향 소식이 최근 매스컴에 흘러나왔다.
부모님께서 어렸을 때부터 감사하게도 들어주신 청약을 지금은 내가 번 돈으로 "10만 원씩 매달 납부"를 하고 있었는데
이 금액이 최대 25만 원까지 상향된다는 이야기이다.
Q1. 근데, 왜 청약은 10만 원이다!라는 공식이었던 걸까?
나도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이었다. "왜 10만 원이었을까?" 기계적으로 "청약은 10만 원이다"라는 표현을 알고 있었지만
정확히 나의 경제 상황에 어떤 이유로 10만 원만 납부를 하게 된 것일까에 대해서 초년생 입장에서는 궁금증이 생겼다.
찾아보니, 기존에 월 납입 한도(10만 원)를 초과하여 저축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은 아래와 같다고 한다.
- 청약 점수 인정 한도: 주택청약 저축의 청약 점수는 월 납입 금액과 납입 기간을 기준으로 계산이 된다. 즉, 월 10만 원을 초과하여 저축하더라도 청약 점수 계산 시 10만 원까지만 인정되기 때문에 초과 금액에 대해 청약 점수를 추가로 획득하지 못하는 제도가 있기 때문이었다.
- 세액 공제 한도: 주택청약 저축에 대한 세액 공제 혜택도 월 10만 원까지만 적용되었다고 한다. 다만,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추가 저축에 대한 세제 혜택이 없다고 한다.
- 즉.. 차라리 10만 원 이상 저축을 할 것이라면 연금저축이나 IRP 퇴직연금과 같은 곳에 저축하여 세액 공제를 받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하다!
Q2. 주택청약 저축 한도..! 왜 25만 원으로 증가했을까?
뉴스에 흘러나온 공식 발표를 보면.. 국민들의 주택 구매의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주택청약 저축 한도를 2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즉, 주택 구입을 위해 저축하는 국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제도가 개편되었다고 한다.
위의 내용과 동일하게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상향되면서 청약 점수 및 세액 공제에도 변화가 생기게 된다.
Q3. 그렇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정리)
- 저축 한도 상향 (청약 점수 상승): 기존의 저축 한도가 월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증가했다. 따라서, 월 납입을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저축할 필요가 있다.
- 세액 공제 확대: 저축 한도의 증가와 함께 세액 공제 혜택도 확대될 예정으로, 세금 혜택을 위해서는 25만 원을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유리할 것 같다.
즉 이렇게 되었을 경우,
1983년부터 유지돼 왔던 청약통장 월납입금 10만 원 인정 한도도 월 25만 원으로 상향되면서.
청약통장 소득공제(300만 원 한도) 혜택 등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되었다는 장점이 또한 생겼다.
글을 마무리하며,
결국, 기존에 청약을 하던 사람은 자동이체를 통해 10만 원으로 들어가고 있었을 텐데... 이것을 25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아무래도 세액 공제가 되기 때문에 무조건 25만 원을 드는 게 훨씬 더 이득이라고 본다. 다만, 나는 주식과 투자를 조금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다소 아쉬운 측면도 있는 것 같다. 25만 원씩 적금을 하는 느낌인데, 과연 그만큼 수익률이 좋은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오히려 요즘 같은 시기에는 적절한 투자로 시드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회 초년생 시절에는 많은 공부와 그를 통한 자본 확대가 중요하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가급적이면 안전 자산의 측면에서 정부의 제도를 따라가는 것을 권장한다.
국가는 '오피셜 한 방법으로 제도를 보완' 하는 기능적 요소가 있기 때문에 신뢰하고 믿어도 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월급쟁이 입장에서 25만 원으로 상향되는 부분이 다소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겠으나, 결국은 저축의 개념으로 세액 공제를 받는다는 관점에서는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나의 성장일기 > 경제 상식 기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Prologue 6 :: 사실 7월 고용지표 악재는 미국의 기상이변 허리케인 때문이었다? 나스닥 급락과 샴의 법칙 (Sahm Rule) 관계 (2) | 2024.08.11 |
---|---|
Prologue 5 :: VIX 공포 지수, 코스피 나스닥 폭락과 관련이 있을까? 최근 증시 폭락과의 관계 (0) | 2024.08.08 |
Prologue 4 :: R의 공포란 무엇일까? 앞으로의 우리 주식은 어떻게 될까? (0) | 2024.08.07 |
Prologue 3 :: 코스피 증시 폭락! 앤 케리 청산이란? 그리고 왜 우리 증시는 박살났는가 (대폭락의 전조?) (0) | 2024.08.05 |
Prologue 2 :: 사회초년생 꿀팁! 기후동행카드/K-패스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 (0) | 2024.06.21 |
댓글